TS망상 채널

여자아이가 되고 싶습니다. 친구에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의 몇 없는 남성성이 싫습니다. 그 몇 없는 남성성 중 하나가 하필 제 유전자인게 너무나도 저주스럽습니다. 예쁜 옷도 입고 싶습니다. 머리도 기르고 싶습니다. 남성에게 봉사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왜! 왜 저는 남자인 것입니까! 왜 이 빌어 처먹을 막대기 하나 때문에 고통 받아야 합니까! 이 망할 주머니 두 개 때문에 번민해야 합니까! 제발 신이든 악마든 무엇이든 좋으니 저를 구원해 주소서. 제발 무슨 벌이든 나만 고통스럽다면 달게 받아 들일 테니 나에게 기적을 내려 주소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