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을 때마다 날 토닥여주는 작은 손

다친 나를 어루만져 준다는 배려


차가운 날이건 더운 날이건, 굽지 않는 허리

한결같이 날 바라보겠다는 증거


카네이션인 듯 맺혀있는 마음

늘 너에게 열려있는 나의 마음이라는 확신


타오르는 푸른 손바닥

우리의 사랑이 불타고 있다는 정답


파릇파릇하거 돋아나는 새 생명들, 너의 사랑이 널리 퍼지고 있다는 믿음


하늘과 맞닿아있는 너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다. 액자 속 그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