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과 부산만 보궐선거 봐야 할 것이 아니다.

2. 이유는 캐스팅보더로서 유일하게 충청도의 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예산군 '라 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면).

3. 이번 재선거는 군의원 1명을 뽑는 초미니선거이자 잔여임기가 1년가량에 불과하다. 하지만 승리정당이 사상 처음 '민주당 5명-국민의힘 5명'으로 동수를 이룬 군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해 의정활동 주도권을 쥘 수 있어 상징적이라는 평가. 여기서 승리정당이 군의회 회장을 맡을수 있고 다음 선거에서도 주도권을 얻을 수 있는 만큼 큰 선거라고 볼 수 있다.

4. 또한 향방을 알 수 없는 충청도의 민심을 살짝이라도 얻을 수 있다.

5. 이유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양승조 후보가 여기서 이인제 후보를 8.5% 차이로 제치고 현 여당이 승리했지만, 대선때는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10%넘게 더 현 야당을 더 찍었기에 이번 선거가 어떤 향방으로 나갈지 알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6. 과연 이번 예산군 보궐선거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