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나 세종이랑은 다르게 군단위 10만 넘어가는 시단위에서는 까페가 100평 넘어가고 사실상 작은 박물관이나 인테리어 미술관같은 느낌이라서 일반적인 까페 생각하지 말고 들어줬으면 합니다! 

대전이나 천안아산 세종에서는 재미있는 느낌의 까페가 별로 없어서 충남지역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top3 트레블 브래이크 커피 태안 




태안에 위치해있으며 안면도 북동쪽 태안반도로 빠지기 전 대교에 위치해있습니다.

일리커피와 화덕피자가 특징이였고 남자가 보기에는 애매했지만 여자들은 아기자기하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관광지인 만큼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전체적인 구조는 큐브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정사각형 카페구조에 계단과 방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아지트 느낌이 전체적으로 강했습니다.


깔끔한 포장구성과 메뉴 구성 반려동물 친화적인 경영마인드가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

가격 :  ★★

인테리어:  ★★★


top 2 카페 피어라 당진



피어라는 전체적으로 프랑스의 느낌이 강한 까페였습니다. 청보리밭을 인테리어 하나만으로 쫙 깔아놓은 관경이 정말 장관이였고

당근케이크같은 시그니쳐 메뉴도 가지고있었고 나름대로의 특색있는 메뉴를 가진것이 인상적이였던 곳입니다.

건물도 별관이 두어채정도 위치해있지만 입출구가 1차로라서 상당히 위태로웠습니다. 

프랑스의 느낌과 여유를 좋아하신다면 날 밝은 봄날에 반드시 방문해봐야할 카페입니다.


대중교통 접근성 :  ★★

가격:  ★★★

인테리어 :  ★★★★★ 


top 1 로드 1950 당진


사실 굉장히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먹은 로드 1950입니다.

아산만을 바라보며 서해안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이 카페는 박물관 수준의 인테리어를 가지고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 와있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실내에 있는 소품들도 타임머신을 탄듯 박물관에 넣어도 될 가구들이 즐비하고 인생을 산다면 꼭한번 들러봐야할 까페입니다.


대중교통 접근성 :  ★★★

가격 :  

인테리어 :  ★★★★★ 





그외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거나 가볼 예정인 곳들


그리고 삽교


예산 삽교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물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인테리어한 곳이였으나 제가 다녀갔을때는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다 완성된다면 top3 자리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정도로 루키라고 생각하고 

미니 해자를 두어 그 안에서 커피를 마실수 있게 한 디테일이라던지 밤에가도 예쁜 조명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빵은 디저트빵보다는 식사용 빵이 주류였고 소탈하신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듯한 까페였습니다. 

삽교역에 들르신다면 한번쯤 들러도 좋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 :  ★★★★★ 

가격 :  ★★★

인테리어 : ★★★★


비츠카페



충남 홍성 남당항에 위치한카페입니다. 

오다가다 보기만하고 실제로 아직은 못가본 비츠카페입니다.


날씨 좋을때 가면정말 끝내주는 광경이겠지만 날씨 안좋을때는 ㅎㅎ 비추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고 재밌지만 주변에 관광지가 죽도외에는 별로 없다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현재 남당항에서 열리는 대하축제를 가볼때 겸사겸사 들러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케이카페


내포신도시에 오신다면 한번쯤 볼수 있는 화려한 노란색 조명의 주인공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포신도시 전경을 바라볼수 있는 카페이니 내포 시민들은 자주 애용하는듯 합니다. 

저도 최근 가볼계획을 갖고있는 카페입니다.

용봉산에서 작은 데이트를하신다면 한번쯤 가기 좋은 카페입니다.


루치아의 뜰 


공주사대와 공주 교대 여학생들에게 위안이 된다는 루치아의 뜰 입니다.

이래저래 바빠서 가보지는 못한곳이지만 공주 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까페입니다. 

한옥과 여러 이쁜 접시들이 메인 컨셉이며 아이유 밤편지 컨셉으로 차려입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 감성까페입니다.



사실 태안이나 서산쪽에 가보지 못한 까페가 많아서 좀 더 정복하고 글 쓰려고 했으나 일단 여기에 베타버전으로 올려봅니다.

혹시 빠졌거나 추천할만한 장소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