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지속 증가, 합계 출생률 충남도 최하위 
충남 북부, 세종시 전출 인구 증가 추세
읍면동 인구감소세 위험군 진입... 사곡, 이인, 탄천 매우 심각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시의 인구 현황 및 추세는 현재 전국 모든 지자체가 그렇듯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인구 증감율은 -1.24%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준 인구는 10만 2571명이다. 전국 인구감소지역보다는 양호하지만 인구 관심지역보다는 열악한 상태다. 

고령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합계 출생률은 도내 최하위를 기록하며 심각성을 드러냈다. 

전출 인구 이동 추세를 살펴보면, 전입 인구보다 평균 1045명이 많고 대부분 구직을 목적으로 충남 북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양호한 거주환경을 위해 세종시로 이동하는 현황을 보였다. 

읍면동별 인구추이도 이미 고위험군에 진입한 단계로, 동지역 인구 분포는 74.8%(읍면에서 신관, 월송 이동 추이)로 집중도가 심화된 반면 사곡, 이인, 탄천 등 산악지역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공공지원 없이 지탱하기 여러운 경제구조 
세종시로 직주분리 지속, 타지역 유입소비 편중
전략사업군 형성 미흡, 관광, 문화예술 부문 영세


또 직장과 주거가 분리되는 '직주분리' 현상이 심각하다. 세종시로 직주분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내 순환경제 조성에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략산업군 및 기업 클러스터 형성 부분에서도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관광 시설 중심에서 영세·소규모 업종 중심의 구조로 규모화, 콘텐츠화, 고부가가치화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근 대도시 세종시와 대전시의 연접 지역으로서 장점을 활용해야 하나 적합한 정책 기획과 실행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부처 정책 수렴, 전달 방식으로의 정책 추진, 정책 발굴, 사업 집행의 공급자적 인식이 여전해 대도시 인근 지역으로서의 장점을 활용한 정책 발굴과 추진도 절실해졌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 발굴을 기반으로 산업과 관련해 소득보장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일자리 통합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