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본토 사람들도 안면도를 별로 같은 동네로 생각하지 않고

안면대교 개통 이후에는 그나마 서산 생활권에 가까워졌지만 예로부터 천수만 건너 광천, 홍주 생활권에 가까웠고 행정구역도 따로 논 역사가 길어서 그런가

심지어 20세기 초에는 남쪽 원산도, 오천과 같이 오천군으로 묶인 적도 있음(보령 해안 섬들이 다 오천면인건 이때의 잔재)

근데 원산안면대교 개통 당시 나먼저 원리 때문에 태안읍내에 원산안면대교 명칭 절대 반대 이러면서 현수막 붙고 난리나긴 했음

원산도 가보니까 그 반대로 현수막이 붙어있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