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가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끝내 탈락했다.

교육부는 20일 오전 11시 세종청사 제4브리핑룸에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15개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7건(9교)의 신청이 접수됐다.

그 중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을 한 충남대-한밭대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반면 ▲강원대-강릉원주대(공동)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공동)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공동)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공동)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는 예비지정에 성공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추진 된다.

이를 위해 대학-지역-산업간 혁신을 가로막는 벽 허물기 등 과감하게 혁신하는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 10개 내외와 오는 2027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이번 예비지정으로 15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본 지정에서 10교를 최종 선정한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