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대전IC 인근 교통 혼잡 개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장우 시장은 대전 내 고속도로 중 규모 대비 교통량이 가장 많고, 특히 구간별 평균 속도가 가장 낮은 서대전IC 요금소 등에 대한 정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대전나들목삼거리에서 진잠네거리 간 신호 연동체계를 개선하고 진잠네거리 좌회전 차로 추가확보, 계백로 도로확장, 진입 램프 확장 및 가속차로 등 구간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협력해 다음해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IC 진입구간 양방향 2km 가량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고 서대전 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등 차량 속도 개선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이장우 시장은 공영자전거 타슈 추가 확충 방안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798억원을 투입해 총 17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구간별 맞춤 개선책으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화하고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자전거 정책 추진으로 시민 편의를 높여 일류교통도시 대전을 건설해 나가겠다"며 "대전시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이 시민의 편리한 일상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이장우 대전시장, 서대전IC 정체 뚫는다...도로확장·신호개선 추진 - 뉴스핌 (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