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남양주시 / 경상북도 경산시 / 충청북도 음성군 등등 많지는 않지만 각 도마다 다핵 구조를 가진 곳이 있다.

균형 발전이라고 하지만 사실 다핵 도시 조차도 발전이 안된 구역이 있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가장 단점은 '인구 대비 문화, 상권 인프라가 빈약하다는 점'

똑같은 인구라도 한 곳에 모아 놓은 거대한 시가지를 이루면 어느정도 규모 있는 곳에 들어오는 시설 (영화관, 백화점, 특정 프랜차이즈 등)들이 들어오게 되는데, 분산해서 (서로 다른 동네로 인식할 정도로) 발전하면 인구가 같아도 적은 인구에나 들어오는 시설만 들어온다.


극단적으로 남양주시는 인구 70만대로 안양시, 부천시하고 비슷한 규모지만 안양 부천과 다르게 시가지가 분산되어서 백화점이나 거대한 규모의 상권이 하나도 없고 체인점 프랜차이즈도 꽤나 부실한 편이다.

만약 남양주시가 시가지가 한 곳에 몰아서 발전했다면 백화점이 최소 1개 이상에 꽤 규모있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