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이 31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검토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최종 개통 시기에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김완섭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주요 사업의 예타 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지난 5월 5개 지방 광역철도 중 대구~경북, 강원 광역철도와 함께 예타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하반기 반영을 공언했고,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구~경북, 강원에 앞서 결실을 맺었다. 

예타 조사는 향후 조사 수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본격 착수되는데, 충청권 3개 시‧도는 예타 조사 결과에 긴밀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이제 남은 관문은 예타 검토 면제 또는 조속한 통과에 있고, 언제부터 충청권 주민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가로 모아진다. 

예타 심의에 올라온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기본안을 보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2026년 착공과 함께 2034년 완공 로드맵에 올라타고 있다.

대전~세종~충북까지 총연장 60.8km에 걸쳐 총사업비 4조 2211억 원을 투입, 충청권 이동성 향상 및 특별자치단체(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을 다지는데 쓴다.

총연장과 사업비는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빠졌을 당시 49.5km, 2조 1022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때문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이용 시기도 2034년 전·후 시점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앞으로 10년은 지나야 대전에서 세종 및 청주 도심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완결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세종, 청주 간 통행시간을 단축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조사 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2029년 들어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에 발맞춰 '대전~세종' 구간의 우선 개통 여부도 주목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광역철도 개통 후 대전~세종간 이동 시간은 19분, 대전~청주는 70분, 세종~청주는 50분 단축 효과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는 이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국토부)을 비롯해,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국토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국토부) ▲한강하류 6차 급수체계 조정사업(환경부) ▲통계정보플랫폼 및 원포털 구축(통계청)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산림청) 등 모두 6개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예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한 국동항 건설공사 사업과 부산항 신항 송도 개발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출처 :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타 포함...2034년 완공되나 < 정부세종청사 < 행정 < 기사본문 - 디트NEWS24 (dtnews24.com)


2034년이라...ㅋㅋㅋ 걍 1단계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랑 2단계 정부세종청사~청주공항 이렇게 구간 나눠서 개통 시키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