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호선이랑 안겹치고 대신 1호선이랑 최대한 연계하는 방향으로 짜서 나온게 지금 순환선인데,


이거떔에 1호선 서대전네거리~대전역 안겹치려고 서대전네거리에서 보문산으로 꺾고, 은행동 대신 한밭운동장으로 돌아서 대전역으로 돌아오질 않나, 한밭대로 1호선(정부청사~월평) 피한다고 신세계로 강제로 드리프트함...


덕분에 계백로 연선에서 2호선 타면 환승하거나(은행동...) 억지로 우회해서 가야하는(대전역...) 문제가 생기고, 동구(대동 자양 가양)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려면 102번처럼 일직선으로 가는게 아니고 또 억지로 급우회해서 가야 함...


근데 대전시 핵심 간선도로인 계백로, 한밭대로를 타고 서남부권~유성~동구와 1호선 소외지역를 최대한 한방에 연결하겠다고 하면 1. 지금 2호선 순환선으로 하든가, 2. 순환선으로 하되 일부 구간(서대전네거리~대전역, 정부청사~월평)은 어쩔 수 없이 1호선과 겹치든가 하는 수밖에 없는듯...


내 기억에 2000년대 중반쯤에 2호선을 완전히 갈아엎어서, 진잠~둔산~신탄진 형태로 해서 1호선과 X 축을 만들려던 시도도 있던걸로 기억함... 경전철로 시도했는데, 결국 예타에서 나가리 먹어서 다시 순환선으로 돌아온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보면 1호선이 드리프트 좀 첨가해서 웬만한 핵심지역은 다 지나가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차라리 2호선을 1호선의 지선형태(1호선 계백로 지선, 1호선 한밭대로 지선)로 만들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