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다리'의 잠재력과 진가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한글 창제일을 의미하는 국내 최장 1446m 원형 보행교로, 상부 '도보', 하부 '자전거' 길을 배치해 다채로운 문화·관광·체육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응다리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어 16일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포함됐다.

이는 문체부가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평가를 거쳤다. 그동안 각 지자체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응다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게시되고, 시는 향후 이응다리가 광역권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 명소로 널리 홍보되는 등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시는 이 같은 평가에 힘입어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2023 빛 축제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이를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밤에 더욱 빛나는 도시 경관이 비치는 아름다운 금강 야경을 한눈에 보면서, 다양한 빛 관련 이벤트를 제공해 겨울철 대표 축제로 키워갈 계획이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이응다리는 2022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세종시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했다”며 “오는 12월 2일부터 진행되는 ‘2023 세종 빛 축제’를 전 국민이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대전 1호선이 세종까지 연장된 이후에 대전 0시 축제랑 세종 빛 축제가 서로 합의 봐서 같은 시기에 개최되면 시너지 효과가 크려나? 아니면 빵축제-빛축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