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당한 적 있어서 물어보는데


외가가 대전이라 이번주 시간도 날겸 갤러리아 앞에 돌아다니는데


웬 젊은 남자 하나가 정부청사역 어디냐 물어보길래

그냥 저쪽으로 대덕대로 따라서 10분 걸어가면 나온다고 대답해주는데


뭔 관상이 마음대로 잘 안풀릴 관상이다

혹시 무슨 일 하냐

결혼은 되도록 늦게 해라

어려보이는데 사무직 말고 말하는 일 해라(ㅅㅂ 이미 취직했는데 ㅋ)


암튼 뭐 이딴 이야기 시부렁시부렁 거리길래 걍 웃으면서 아..예^^하면서 가던 길이나 가라고 손짓하고 왔는데 기분 좀 더럽네


저번에도 비슷하게 젊은 여자가 똑같은 래파토리로 기분 엿같아지는 관상 얘기 하다가 갔던 기억이 나서


주로 갤러리아~정부청사역 주변에서 길 걸어보는 시늉하면서 저런 말 하는애들 어디 소속임? 신천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