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녹지 비율 50% 이상으로 설계된  '행복도시 지표' 등에 힘입어 자연환경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5월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생태계 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생태계 서비스는 자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말하며, 식량과 목재 '공급', 온실가스 조절 및 대기·수질 정화란 '조절', 여가와 휴양의 '문화', 생물 서식처 제공 등의 '지지'까지 모두 4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세종시 다음으로는 제주(61.8%)와 강원(60.9%), 전남(59.3%), 경남(57%), 울산(54.9%), 경기(54.7%)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세종시 인근에선 대전시가 52.3%로 높았고, 충남(45.3%)과 충북(34.7%)은 다소 낮았다. 서울(39.1%)과 인천(32.6%)도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세종은 만족도를 너머 주 1회 이상 자연환경을 방문한다는 응답율도 45.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후순위는 경기(43.9%)와 대전(42.3%), 광주(42.1%), 경남(40.4%), 전남(40.3%), 강원 및 서울(각 39.1%) 몫으로 돌아갔다. 

출처 : '자연환경 만족도·방문율' 전국 1위...세종시 비결은 < 세종 < 행정 < 기사본문 - 디트NEWS24 (dt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