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실질적 원년인 계묘년(癸卯年)이 한 달도 안 남은 가운데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외친 ‘동구 르네상스’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민선8기 들어 동구의 위기를 지역경제라고 진단했다. 즉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처방을 내놨고 이를 위해 번번이 지연되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 집중했다. 결국 역세권 개발사업은 본격화했고 지난 10월 도심융합특구법가 본회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 청장은 사업시행인가를 앞둔 복합2구역과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등도 연계해 추진하고자 행정력을 총결집,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를 발판으로 동구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 고용률 61.2% 달성을 목표로 경제활력도시 조성이란 비전을 내놨다. 일자리 중심 동구 실현, 공공형 일자리 발굴 및 계층별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수립·추진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 등 5대 핵심전략과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은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이 동구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지원센터는 3311건을 알선해 158건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아파트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는 18회나 운영됐다. 박 청장 “동구가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속도감 있게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해 다가올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대전 동구 르네상스 ‘착착’ < 메트로 < 사회 < 기사본문 - 금강일보 (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