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도내, 중,소권역별 권역차이도 있기 때문에, 지금도 중심도시가 대전, 천안, 홍성-서산 이렇게 나눠지는 상황인데, 보령으로 도청이 왔다면, 내포 남부권역에서 이원화가 더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고, 보령은... 도청이 왔다고 한들, 지리적으로도 치우침이 강해서... 도역 기준 균형발전은 힘들었을 것이고, 전통적으로 홍성과 마찰도 심할 가능성이... (충남권 권역지도 - https://ac-p3.namu.la/20210923s2/4dd4397fbad98eb081a22e7e6aa7abc2e714310a0cea8135ee31ba034878b0b1.png?amp%3Bkey=pWxglBJyIb-0GlHyKDMc3g&3Btype=orig&expires=1703935590&key=7_NeXvd0dRjyifdrbIk_Bw) / (대전권 - 대전세종공주부여논산계룡금산 / 천안아산 - 천안아산 / 내포북부 - 서산태안당진 / 내포남부 - 홍성예산보령서천청양) 이렇게 권역이 쪼개지는데.. 보령은.. 지리적인 위치도, 전통적인 중심지도, 이도저도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음

추가적으로 금산이 디게 애매한 부분인데, 교류 양상부터가... 천안아산이나 내포북부, 내포남부 등 권역별로 교류양상을 넓히기가 심히 어려움... 일단 관내 17개 시군에서 중심도시로 갔다가 떨어지게끔 교류가 이어온지라.. 바꾸기도 쉽지 않고... 가령 내가 있는 서산에선

서산 - 대전권(대전직통O), 세종(당진,예산), 공주(당진, 예산), 부여(홍성청양경유편 있으나 운행중단), 논산-X, 계룡-X, 금산-X)  천안아산(온양천얀 직통O) 내포북부(당진-내포북부의 구성원이며, 수도권으로 가는 통로 / 태안 - 태안의 상위서비스지역이 서산이라 무조건 있음) 내포남부 (홍성-내포권의 중심도시 + 지리적으로 가까움, 예산도 교류양상이 있으나, 내포직통 2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홍성(내포, 대교응봉) or 당진합덕신례원 경유하여 예산을 가야 함), (보령 - 군산행 노선 있음) , 서천 -X, (청양 - 부여행 노선이 청양을 경유하나 운휴중, 과거엔 홍성청양경유 대전행이 존재했음) 이런 상황이라, "서산에서 도내권 직통노선은 대전or온양천안이 유이"함...

교통편 확충은 되고 있지만, 도내권의 교류 양상의 경우 50년이 지나도 바뀌는 경우가 없음... 인 상황이라.. 금산은 더더욱이 심할 것 같은데... (과거엔 전북에서 한 힘 했음 - 현재는 대전에 종속된 지 오래된 생활권, 충남 생활권도 대전이 유일함, 전북권은 교류를 하지만 대전에 못 미칠 것이고...) 금산도 총체적 난국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