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1화 : 운명의 상대


구원자는 가넷과 약속했던 티타임에 초대받아 아케나인의 카페로 갔다. 에덴을 구원하는 일에 가넷의 도움을 받기로 했지만, 가넷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었다. 가넷은 구원자랑 만나는게 기대되어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가넷은 캐럿도 구원자를 만나는게 너무 기대되었다고 말한다. 구원자도 기대되었다고 말한다. 주문한 티푸드들이 나오자 구원자 바로 옆에 앉아 팔짱 껴도 되나는 가넷이였다.


분기점


- 떨어져달라고 한다


- 가넷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둔다


캐럿은 구원자를 가넷에게서 떼어내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가넷은 질투하냐며 구원자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며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구원자가 의아해하자, 가넷은 운명의 붉은 실로 맺어진 그날을 잊어버렸냐고 말한다.

며칠 전 구원자를 만나러 아케나인까지 왔지만 자리에 없어서 허탕쳐서 쇼핑하러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곤란해 하는 가넷을 보고 구원자는


분기점


- 우산을 씌워줬다


-우비를 빌려줬다(트루 루트)


그 날로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감이 왔다는 가넷. 가넷이 구원자의 행동에 큰 의미 부여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남에게 쉽게 호감을 가지는 타입인가 생각한다. 시간이 다 되서 가려는 가넷은 마지막으로


2화 : 질식하는 사랑


갑작스러운 폭탄 선언을 받은 구원자는


분기점


- 너무 급작스럽다


- 잘 부탁한다


이렇게 사귀게 된 구원자



청소, 저녁, 목욕준비, 마물 소탕 등 열심히 하는 가넷. (일방적)알콩달콩을 본 메피는 걱정되서 말을 꺼내보려 하자 구원자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감으로 알게 되고



분기점


- 조금 과하긴 하지...


- 가넷 귀엽지 않아?


이런 상황을 처음 목격해서 우려된다며 죄송하다고 말한다. 가넷이 자신을 도와줄 때마다 행복해 보였고, 그런 호의를 거절하는게 상처입힐까 조심스러웠지만 이야기를 해보기로 한다.

가넷은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은 괜찮다며 구원자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뭐든지 해주고 싶어진다며, 게다가 구원자랑 갓 사귀기 시작해서 한창 열렬한 시기라며, 배려해줘서 기쁘다며 다정하다고 말해준다


분기점


- 가넷이 괜찮다면야...(트루 루트)


-그래도 역시 이런 건 안 괜찮아

히익


가넷은 사랑을 퍼붓고 싶은 타입이라며 자신의 모든 걸 다해서 상대가 자신에게 빠져들게 해 자신만 바라보게 하고 싶어한다며

헉...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을 믿냐고 묻는 가넷, 가넷에게 압도되어, 무심코 고개를 끄덕인 구원자였다. 평소엔 상냥하고 사랑스러우니 가넷을 화나게 하거나 실망시키지 않으면 앞으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었"다.



3화 : 구원자지상주의


아케나인에 수입품을 공급하는 타국의 거상들과 자리를 가진 날. 유리아와 다른 정령의 도움으로 자료 준비는 끝났지만 구원자가 전면적으로 나서서 모든 일을 진행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 된 구원자였다. 가넷은 응원하고, 메피는 옆에서 서포트를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가넷이 들어버린 뒷담


한탕 당길려고 상인들은 a급 마나석을 꺼내들지만, 가넷은 f급 마나석에 특수한 염료로 a급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메피가 다시 스캔해본 결과 f급 마나석으로 나와 왜 이런 사기를 쳤는지 추궁하게 된다.


가넷은 구원자를 깔본 상인들을 용서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구원자는 괜찮다고 말려 보지만, 자신이 안 괜찮다며 상인들이 구원자를 우습게 봐서 시험한거라며 화낸다. 구원자는 자신이 실제로 미숙한 건 사실이라며 가넷과 메피가 없었으면 쉽게 구분하지 못했을 거라고 하지만, 가넷은 항상 구원자 곁에 있는데 그럴 리 없다며, 열 받는 다며 그날 밤 상인들을 

하이이익


다음 날 성을 방문한 상인들이 실종되어 놀라는 메피랑은 다르게 가넷이 웃고 있자 불안한 느낌이 들어 가넷에게 혹시 실종에 연관되어 있는지 물어보자 당연하다며 주제파악을 시켜줬다고 한다. 가넷의 목소리에서 열기가 느껴진 구원자는


분기점


- 가넷을 꾸짖는다


- 가넷에게 고마워한다(트루 루트)


4화 : in the Rabbit Hole


가넷은 구원자가 부탁한 대로 상인들을 해방시켜줬고, 상인들은 싹싹빌며 이번 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것을 보면서 가넷은 어떤 정령인지 제대로 아는 게 없다고 느꼈다.

긴급 출장으로 구원자와 떨어지게 된 가넷은 에버폰으로 연락 자주 할 테니 한눈팔지 말라고 한다. 가넷은 캐럿을 구원자에게 붙여줘 구원자를 지켜달라고 한다.

간식을 먹는 캐럿(인형)을 보고 인형이 간식을 먹나며 물어보는 메피에게 원래는 안 먹는다고 말해준다. 캐럿이 밖으로 가려고 하자 따라간 구원자와 메피는 저택을 찾게 된다. 메피는 여기에 다양한 결계 마법이 걸려있어 캐럿이 아니였으면 인식하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메피에게 밖에서 기다리라고 말한 후 캐럿을 계속 따라간 구원자는 

이런 방에 도착하고 수첩을 캐럿으로부터 건네받는다



순수하면서도 섬뜩한 내용에 수첩을 떨어뜨린 구원자는 이 캐럿도? 하면서 보지만 캐럿은 빙긋 웃는다. 캐럿의 입에 있던 실밥을 끊자

가넷에게서 빨리 도망치라며, 가넷이 구원자가 질리게 된다면 구원자가 캐럿이 되어버린다고 말하는 캐럿


그리곤 가넷에게 들킨다. 방에 함부로 들어오면 안된다며 노크하고 허락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5화 : Eyes on Me


일이 빨리 끝나 집에 잠깐 들린 가넷(운도 지리리 없는 구원자)에게 들켰다. 캐럿이 알려준거라고 물어보고, 원랜 더 친해지면 초대하려고 했다고 말하면서

가넷이 차를 가지러 나간 뒤, 분명 밖에 메피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디 갔냐고 물어봤지만, 지금은 단 둘뿐이라며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한다. 다시 메피에 대해 물어보지만

(무섭다...)

잠시 재워뒀다며, 한 시간 뒤에 일어날거라고 한다. 그러므로 둘만의 시간에 집중하자고 하는데, 캐럿의 입이 살아난 걸 보고 캐럿이 이상한 소리 안했냐고 물어본다. 캐럿은 고개를 젓지만, 구원자가 대답이 없어 "대답"이라고 다시 물어보지만, 수첩의 내용, 캐럿이 한말, 가넷이 해온 일로 머리가 혼란스러웠던 구원자는


분기점


- 가넷을 믿을 수 없다


- 가넷을 믿고 싶다(트루 루트)



가넷의 손가락이 구원자의 목을 누르고 있었지만 점점 손가락에 힘이 빠졌다.


6화 : 극약처방


4~5화일로, 메피는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가넷은 위험하다고 한다. 가넷과의 관계는 결과적으로 구원자에게 해를 끼치게 될거라고 강경하게 말한다. 가넷에게 공격당했지만, 가넷이 흘린 눈물이 더 무겁게 다가왔던 구원자였다.

당분간 거리를 두자고 말을 들은 가넷은 자신도 심했다며 구원자를 만나지 못하는건 괴롭지만 사랑하니까 인내한다고 한다. 고맙다고 말한 구원자였지만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거라며 무서운 생각을 하는 가넷이였다.



방주로 돌아와서 메피에게 이야기한 구원자. 메피는 이야기가 정리되서 다행이라며 조마조마했다고 한다.


분기점


- 솔직히 나도 걱정했다(트루 루트)


- 가넷은 말을 잘 들어준다


메피랑 이야기하는걸 본 가넷은 항상 구원자 곁에 있는 메피가 문제라며, 독차지 하려고 착각을 하게 되고, 



며칠 후

메피는 가넷이 구원자 주변에 접근 한게 없는 걸 보고 너무 과하게 경계한 건지 의문을 품다가 방주가 공격받는다. 범인은 가넷

(너만 아니였으면 내가 전교 1등 이였을 텐데(?))

메피는 의식을 잃고, 구원자는 납치된다.


7화 : 둘만의 시간


구원자는 가넷의 말이 들려 정신을 차린다. 힘조절을 잘못해서 영영 못 일어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가넷을 보며 전혀 상황이 이해가지 않았다. 분명 업무 중이였는데 가넷의 집에 있는지 의문이 생겨 가넷이 여기로 데려온건지 묻지만 그러면 안되냐며, 그동안 오래 참았다고 한다. 자신이 이상한 것 같아서 그동안은 구원자가 하는 말을 그대로 들었지만 이상한건 구원자 주변의 다른 애들이라며, 캐럿도 입만 열면 이상한 소리만 해서 입을 꿰멘거라고 한다. 그러곤 그냥 여기서 자신만 바라보라고 한다. 식사 준비를 하러 가는 가넷은 저택을 나갈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고, 나간다면 배신감으로 매우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한다. 잠시 생각을 정리한 구원자는 이 상황에서


분기점


- 가넷이 잘못했다


- 내가 잘못했다


- 캐럿 탓이다


잠시 저택을 구경하러 나간 구원자, 그리고 바로 들어온 가넷은 자신과 놀려고 (죽음의)숨박꼭질 하자고 구원자를 만나러 간다.


(잡히면? 그 뒤는 알아서 상상)



8화(베드 엔딩) : ideal


가넷의 섬뜩한 얼굴을 본 구원자는 반드시 빠져나가야됬다는 생각만 들어 도망치기 시작한다. 가넷과는 말이 통하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저택을 돌아다니며 출구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았고, 3분이 되어가자 닥치는 대로 방에 숨는다. 하지만 들어온 곳은 가넷의 방이였다.

결국 도망 못쳤다며 자신이랑 같아질거라는 캐럿


가넷은 벌써 노는 거에 질린거냐며 체리파이를 먹자고 한다. 저택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더이상 가넷과 어울려줄 수는 없다고 하는 구원자의 말을 듣고


대화 선택지


- 가넷이 싫다고는 하지는 않았다


- 나는 가넷이 싫다


캐-럿

참고로 이대사는 다른 베드엔딩들에서 구원자가 하는 말임


9화(노말 엔딩) : 너의 곁으로


놀아달라는 가넷 말에 끄덕이는 구원자. 오랫동안 자신을 만나지 못해 불안정한 상태이며, 이 저택에서 나가고 싶은 구원자는 가넷을 달래줘야만 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마음풀린 가넷. 자신이 하고 싶은거 잔뜩했으니, 구원자가 하고 싶은 걸 하자고 말하자, 구원자는 밖에 나가고 싶다고 한다. 


나가면 다른 정령들을 볼 것 같다며 싫다고 여기에 있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못 믿겠다는 가넷. 정말로 좋아하는거 맞는지, 좋아한다면 왜 나가고 싶은지, 왜 거부하는지 물어본다. 점점 다시 흥분하는 가넷에게

어느정도 진정된 가넷에게 다시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사명이 있다며, 구원자라서 가넷을 만날 수 있었다며 먼저 세상을 구하고 온다고 설득한다.

가넷과 구원자는 돌아온다고 약속한다.


10화(트루 엔딩) : Yours Forever

(비와서 곤란해하는 가넷에게 우비 줬을때임)


구원자는 여태까지 가넷과 계속 함께 해와서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해주고 있었다. 마치 달콤한 독과 같아서 가넷에게 중독되었다고 느낀다. 가넷이 슬퍼하는게 싫고, 자신의 애정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에 떨게 하고 싶지 않아 가넷에게 형태가 남을 무언가로 약속을 하고 싶었다. 결혼을 하자 해도 가넷은 영생을 살기 때문에, 자신이 죽으면 혼자가 되고, 결국 잊어버리는 미래를 용납할 수 없어서 


캐럿이 되겠다는 구원자

(베드엔딩에서 보면 알겠지만, 캐럿으로 만들 생각은 없었다)

구원자의 짧은 생을 캐럿이 된다면 영생을 사는 가넷과 쭉 살아갈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앞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구원자

아니 왜 이런건 컷씬이 아닌건데

혼잣말 하는거 다 보고있던 구원자



조금은 무서웠던 가넷의 인연스토리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