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내전은 공식적으로는 지난 2월, 영국의 개입으로 공산당이 항복, 종식되었으나, 이념의 차이는 아무도 모르는곳에서부터 언제든지 그리고 조용히 갈등을 일으킨다. 크레타에서 일어난 공산주의자들의 봉기는 그 갈등이 심화된 상태이며, 공산주의자들과 자본주의자들의 갈등은 현재 상태로는 해소될수 없음을 나타내는 것일수도 있다. 이 봉기는 그리스의 임시정부와 크레타의 봉기세력이 타협하여 종식되었으나, 언제 어디서든, 이 봉기는 일어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