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들이 나를 나름 쓸만한 놈으로 치는 이유는 3기때 바이에른, 4기때 캄차카와 소련으로 이어지는 국가를 통해 가국에 어느 정도 괜찮음을 유발했기 때문이라 난 생각한다. 그때 아메리카 대륙이 없었기 때문에 아메리카 인물 영입 제도를 통해 펠레를 제외한 모든 남미 네임드를 모았던 소련은 야신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축구봇은 선수의 능력치를 잘 반영하지 못했고, 나는 뚝딱뚝딱 봇을 만들어서 현재의 공격/미드/수비/골리 이 4능력치 반영형 봇을 만들었다. 그게 축구봇의 시작이고 소련은 2번 2회 연속 우승, 총 4회 월드컵 우승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나를 또 높게 치는 이유라고 생각되는건 4기 예스맨 잠수시절, 내가 이상한 규정을 모두 갈아엎고 몇개로 줄인 일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이 규정은 현재 규정의 기초가 되기도 했다. 물론, 내가 의도하지 않게 규정이 계속 더붙어서 그대로 돌려놓으려고 했지만 실패한게 분탕질로 생각될 수도 있다.


봇 장난질은 어짜피 봇 안쓸건데 라는 생각에 벌였으며, 결국에는 봇을 쓰는 사람이 있으면 풀어줬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 점은 미안하게 생각하나, 이제는 풀어줘도 안쓸거니 상관하지 않는다. 봇 장난질을 처음 칠때는 4기 90년대였고, 그때는 아무도 월드컵, 올림픽을 신경쓰지 않던 때였다.


아르디티 까는걸로 흥했다는건 그 반대가 아닐까 싶다. 아르디티가 날 까서 흥한거라 나는 본다.


결론: 난 이번에 아르헨티나로 좀 소련처럼 뭐 해볼려고 하는데 차단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