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참고하며,한쪽에 불리한 이벤트가 있으면 다른쪽에선 이익을 주는쪽으로.예를들어 영국의 요람부터 무덤까지 이벤트는 장점으론 사회복지+인프라 상승이지만 후일 영국병 디버프로 되돌아오게

답변하겠습니다.

지난 부국장 청문회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9기의 테마는 냉전입니다만, 이 시기의 세계는 냉전의 국제정치 만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국에서 이 시대를 '냉전으로 인한 국제정치에서의 분열과 결속'으로만 규정하는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치 뿐만 아니라 경제, 환경, 세계문화, 초국주의 등 현대의 여러 층위를 들추어 내고, 가국에 적용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기획하고 있는 이벤트는 각 테마 별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어서)

[세계경제의 문호개방]

1945년 이전 세계무역의 '닫힌 문'을 그 이후의 '열린 문'으로 바꾸는 이벤트
: 미국과 소련, 패권을 위한 출자/다자 무역 체계의 추구/냉전 경제-냉전의 추종자들과 동서 무역

오일쇼크와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 이벤트
: 국제금융 제도에 나타나는 시장의 힘-미국 헤게모니의 스태그플레이션/'OPEC 세금'이 바꿔놓은 제3세계의 운명

냉전 전후로 강화된 인적물적 통합 이벤트
: 러시아의 자유시장경제 복귀(소련이 붕괴할 때)/보편적 다자무역체계를 넘어서는 지역주의(유럽연합, 나프타, 메르코수르, 아세안)/경제적 수렴에 따른인구와 문화의 상승작용

제가 열 이벤트는 이번 기수가 냉전 재현인만큼 저는 첫 번째로 핼리 혜성이나 태풍 매미와 같은 현실에서 있었던 자연재해입니다. 이를 통해 가국에 지속적으로 사건을 일으켜 글리젠을 올리거 몰입감과 재미를 올려보겠습니다. 두 번째로 반전시위를 비롯한 전쟁의 후폭풍입니다. 현실에서 전쟁을 마음대로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바로 국내외 지지율과 평판, 그리고 그로인한 국가의 파괴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베트남 전쟁(2차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미국에선 많은 반전시위가 일어났고, 저는 그것을 가상국가 채널에서 재현을 하겠다는 것 입니다. 또한 2차 세계대전의 프랑스 침공 이후 있었던 레지스탕스의 활동과 기반시설의 파괴로 인한 전염병 유행도 재현하여 과도한 전쟁의 남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보수파의 쿠데타나 민주화 운동도 재현해 급격한 규정 우회를 이용한 전향 막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저번 청문회 때에도 말씀드렸던 독립 이벤트의 세분화 입니다. 실제로 독립은 현재 시스템과 같이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국을 예시로 들면 3.1운동, 6.10 만세운동, 독립군 창설 등의 많은 과정이 있었고 이는 많은 3세계 국가들도 같습니다. 저는 그 부분을 완벽히는 아니지만 할 수 있는만큼 재현하여 여러분들의 몰입감을 높혀 보겠습니다. 네 번째로 올림픽 관련 이벤트입니다. 예를 들자면 멕시코시티 올림픽 이전에 있었던 틀라텔를코 광장 학살이나 검은 9월단 사건, 1972 올림픽 이후 몬트리올 시의 파산 등의 사건이 있었고 이런 이벤트를 열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높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유성’입니다. 우주덕이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유성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자연재해, 전쟁의 후폭풍, 쿠데타, 민주화 운동, 독립 이벤트의 세분화, 올림픽 관련 이벤트, 유성 출몰 입니다. 이상 긴 답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정맘 유저님

[인류세-인간의 행성]

에너지와 환경 이벤트
: 원자력과 환경-그린런 사고부터 후쿠시마까지/산업 혁명의 환경-산업과 인구의 압력에 따른 환경 변화/과학이 정치를 만나다-과학이 낳은 정치적 협상

아, 그리고 두 번째 질문에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듰~~~이 고증을 살리기 위해 현실에 있었던 이벤트는 거의 다 열 생각이나 이벤트로 디버프를 받은 국가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 한다면 디버프를 제거하는 방식의 이벤트도 도입 할 예정입니다.

[세계문화]

냉전 문화 이벤트
: 냉전 정치가 낳은 문화들/아메리칸 드림 퍼뜨리기/탈식민주의와 반제국주의 문화/네그리튀드와 오리엔탈리즘

문화적 규범에 도전하기
: 세계화를 자극하는 청년들-히피들의 반항과 스틸랴기들/체 게바라와 사르트르-신좌파 운동의 신화/발렌티나 테레시코바-젠더 규범에 도전하기/근본주의와 다원주의, 머리 스카프 논쟁-종교 규범에 도전하기

초국적인 세계의 형성
: 세계의 정치, 경제, 환경, 문화에 관련된 상황이 어떻게 발전했는가/흑인과 청년들의 역사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는 논란거리인 정치적인 이벤트와는 달리 컨텐츠 다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시대에 따른 대주제를 중심으로 국가별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그 국가 유저와 많은 소통을 통해 컨텐츠를 양의 방향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프라하의 봄 같은 정치적 이벤트는 되도록 고증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냉전 정치의 흐름 상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대화를 통해 정리할 것입니다.

아래 제시한 신좌파 운동 같은 것도 필요하다면 관계된 여러 분들과 논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