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단에서 무려 '여성 이맘'이 탄생하였다. 그녀의 이름은 아이샤 세츠나 유키. 아마도 세계 최초의 여성 이맘일 것이다.

그녀는 '선지자의 시대에는 율법을 그대로 적용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며 새로운 율법 해석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며 수단 세속주의자들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여성도 남성도 모두 알라의 자식'이라며, '여성 또한 정치에 참여하여 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여성 참정권을 위한 시위를 하였습니다. 이에 수단 공산당과 인민전선은 전향적 태도를 보이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회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