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부터가 유저한테 욕하고, 대놓고 무례하게 굴거나 짜증내서 문제가 터진 적이 얼마나 많았냐...?


아무리 상대가 악질이어도 유저가 뽑아놓은 관리자인데 최대한 바르고 공손하게 대하는게 좋지 않겠나 싶음.


관리자부터가 정제되지 않은 말투로 글을 쓰는데 과연 다른 유저나 분탕충이 이 커뮤니티의 성격을 어떻게 볼지 궁금하기도 하고, 화가 나더라도 참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게 관리자 개인의 심경에도 좋음.


최소한 관리채널에서는 서로 존댓말 쓰고 다중계정이나 친목같이 용서할 수 없는 짓거리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더라도 품위있게 대하는게 좋다고 봄. 


관리자가, 관리채널에서 'ㅆ발' 'ㅆ인정' '죽여도 된다' 이런 말을 하는 건 솔직히 도덕성을 의심하게 하는 일이고, 분탕충한테 '너도 나한테 욕을 박는데 나도 다른 사람한테 욕 박아도 되지?' 식의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해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당 유저와의 관계가 파탄날 위험이 있다.


관리자 개개인이 고도의 판단능력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유저가 부여한 고유권한을 행사하는것인 만큼, 최대한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제된 말투로 말하자. 잘못한게 있다면 사과도 반드시 해야 하고.


유저가 뽑은 관리자는 가국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품위를 좀 지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