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대양을 항해하다보면, 뱃사람들이 자주 실종된다거나 하여, 괴담이 흘러나오는 장소가 몇몇 존재한다.
그러나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되지는 않은 것이였다.
실종된 배중에서 돌아온 배가 있기 전까지는.

1552년 태평양을 항해하던 어떤 배가 돌아왔다.
이 배는 몇년 전에 실종된것으로 알려진 배로써 군선중 한척이였다.
그리고 그 배가 들고온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곳과 똑같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땅에 갔었다."
대략 키리바시/타라와 라고 불리우는 지역에서 조금 동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그들은 이상한 징후를 느꼇다고 한다.
이 이상징후는 몇시간정도 지속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목적지를 향해 더 갔을때, 원래 라면 그 땅에 있어야 하는 탐라, 조선 및 일본 등은 보이지 않았다.
그곳의 해안가는 이들 나라들과 거의 일치하였고, 그들의 언어는 자바, 조선, 일본 등지에서 쓰는 언어가  맞았다.


딱 하나 큰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에게는 전쟁과 같이 다른 사람들과 싸운다는 개념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들에게 전쟁을 설명해주려 했지만,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이를 혐오, 두려워할 뿐 이용하려 하지 않았었다.
칼같은거는 존재 했지만 , 동물을 잡고 음식을 만들때나 쓸 뿐이였다. 

그리고 왜 그런건지는 모르겟지만 우리가 가져간 무기들도 그쪽 땅에서는 작동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칼이나 창처럼 단순하다면 단순한 무기도 전혀 사람을 죽일 수 없었던것이다.
마치 신이 이곳에서는 사람을 죽일 수 없다. 라고 명령해 놓은것과도 같았다.

우리는 원래의 할 일이 있었기에, 그들과 해어져  원래의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왔던곳으로 되돌아 가야만 했고, 우리가 해맸던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다시 돌아 올 수 있었다.
다시 돌아올때도 이전과 같이 특이한 증상이 있어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고 한다.

과연 대체 무슨곳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