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민국, 원, 일본, 조호 그리고 이들사이의 전쟁에 지치고, 세상사가 싫어진 국왕은 어린딸에게 넘겨주고 수도승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다만, 수도승이라고는 해도 세마랑 근교에 있는 사원이라서  어린나이에 얼떨결에 왕이 된 딸도 가끔 찾아 가고는 있었긴 하다. 


평소에는 세상사에 큰 관심이 없던 왕이, 유독 새로운 땅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였었다.

만나보러 온 딸에게. 이건 기회다. 너만 괜찮으면 난 갈거다.

왕노릇은 집어 치우더라도, 그쪽땅에 있는 사원이라도 가야겟다. 라고 했더라는 것이다.

어느날 밤. 국왕과 그 아버지, 그리고 관리 몇명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 전설의 땅으로 간것 같다고 전해진다.


PS. 제2지구 이사와 관련된 컨텐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