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주국의 급속된 확장으로 인해 위협을 느낀 각국 지도자들이 속초국 평창에서 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회담에는 포천국, 수원국, 속초국, 안동국, 대구국, 제주국, 동남국(망명정부) 지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속초국 총리는 휴전협정을 제안하며 강릉국 대통령까지 초대하였지만 강릉국은 이를 거절한 채 강릉국 영토 회복을 보장받은며 전주국과 동맹 체제를 결성하였습니다.

일원특별자치국은 중립을 선언하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한편 평창회담에서는 포천국의 2개 지역 회복, 안동국의 5개 지역 회복, 대구국의 6개 지역 회복과 수원국과 제주국에게 각각 1개 영토씩 양할, 전주국의 영토를 통한 동남국 신정부 수립, 속초국의 강릉국 점령을 약속하는 '남한 내 평화체제를 보장하는 전국가 연맹', 이른바 'SENA'를 결성하였습니다. SENA는 회원국들이 주장하는 요구를 전주국에게 전달하였고 전주국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망명정부인 동남국의 참여가 대부분의 국민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이는 현재 일본에 망명해있는 동남국 지도자와 일본 총리가 매우 절친한 사이로 일본 정부의 매우 강한 압력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다른 국가들이 동남국을 회원국으로 받아줬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