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국 총리 "우리는 싸우려고 모인 것이 아니다...갈등 SENA 더 이상 안돼"

 

전주국이 SENA의 요구 조항 중 일부부분에 대해서는 거절한 가운데 제 2차 SENA 평창회담이 개최되었다. 앞서 전주국은 포천국의 2개 지역 회복, 안동국의 5개 지역 회복, 대구국의 6개 지역 회복과 수원국에게 1개 지역 할양, 제주국에게 광주를 포함한 6개 지역 할양, 전주국 영토를 통한 동남국 신정부 수립 등에 관한 SENA요구에 대해 제주국과 대구국, 그리고 안동국의 요구를 거절하였다.

 

회담에는 최근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나온 포천국 국무총리를 포함하여 수원국, 속초국, 안동국, 대구국, 제주국, 동남국( 망명정부) 지도자들이 다시 모였다.

 

제 2차 평창회담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의 모습으로 비공개회담으로 전환되기 직전의 모습이다.

 

 

회담은 30분 진행된 공개회담에서부터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포천국과 수원국의 지도자는 각각 "전주국의 대답은 진정한 평화를 바라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 "애초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우리의 잘못도 있다. 하지만 이 무리한 요구를 받아준 전주국도 실로 용기있는 결정을 한 것" 이라고 발언했다.

 

대구국은 "전범이라고 우리를 지칭한 전주국부터가 희대의 악마"라며 강력 반발했고 안동국은 "우리에겐 패배란 없다. 오직 전진만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으며 제주국은 침묵했다.

 

망명정부인 동남국은 "과연 이 조직이 정의를 위한 것인지 우리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남국 지도자는 동남국 망명 정부와 전주국 간의 비밀회담이 열렸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측근을 통해 SENA를 통한 신정부 수립이 아닌 전주국을 통한 신정부 수립이 자신들에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국인 속초국은 "우리는 싸우려고 SENA를 결성한 것이 아니다"라며 화합을 각국 지도자들에게 요구했다.

 

회담은 이후 비공개회담으로 전환되었으며 각국 지도자들과 외교장관들만 남긴채 진행되었다.

 

비공개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주목된다.

 

회담은 밤 늦게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온 나라의 국민이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각 회원국들의 화합은 거의 불가능이라며 수원국과 포천국 그리고 동남국의 SENA탈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수원국과 포천국 동남국이 탈퇴할 경우 SENA는 회담 2회만에 회원국의 탈퇴라는 불명예를 안게되며 남은 회원국들도 분열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