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육군본부 작전참모부 부장 "우리는 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최근 전주국의 침략으로 인해 포항과 울산으로 분단된 대구국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였다. 현재 대구국의 수도인 울산에서 새벽5시경 쿠데타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일성 부장은 평소 대구국 중앙정부가 행하고 있는 전주국 적대정책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 부장은 참모총장, 국방부 장관 등을 체포하였으며 대구국 총리는 급히 소식을 전해듣고 남은 내각과 함께 포항으로 피신하였다.

 

쿠데타가 발생한 직후 울산 거리를 장악한 군인들의 모습이다.

 

울산을 점령한 김일성 부장은 대외담화 및 대국민발표에서 "우리는 최근 대구국 중앙정부가 평화를 진정으로 추구하지 않으면서 국민들을 전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는 것을 결코 묵인할 수 없었다. 이에 국민들을 해방하고자 혁명을 일으키게 되었고 이 자리에서 신 대구 인민 공화국을 선포한다."

 

김일성 부장이 신 대구 인민 공화국을 선포한 것에 따라 대구국은 둘로 갈라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포항을 차지하고 있는 북대구국과 쿠데타가 발생한 울산은 남대구국이 각각 수립되었다.

 

전주국과 부안국은 남대구국에 대해 국가승인을 마쳤지만 안동국과 북대구국, 제주국, 포천국, 속초국은 남대구국에 대한 국가승인을 비난한 채 강력 규탄하였다.

 

한편 최근 수원전쟁으로 인해 포천국과 속초국 등 우방을 잃고 있는 전주국이 친전주국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쿠데타를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