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진서입니다.

 

 현재 저와 제 가족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저는 주지사로서 만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대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되었고, 결국 저는 단식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정부가 의혹을 밝혀주리라고 믿었습니다.

 

 허나, 정부는 오히려 제 입을 막으려 어떤 수단이던 가리지 않았습니다.

 

 부정선거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시민들을 죽이겠다 협박하고, 제 아버지와 큰아버지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국제 사회 지도자 분들께 묻겠습니다.

 

 이게 정의입니까?

 

 주장을 펼친 죄로 하지도 않은 부정부패와 내란죄로 기소되어 감옥에서 썩히는 것이 정의입니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고, 평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 제가 받아야할 것이 이 감옥입니까?

 

 국제 사회에 부탁드립니다.

 

 고려 연방에 대한 제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