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얼을 정도로 춥다.... 이곳의 날씨는 기록대로 헬싱키와 비교도 안되다... 배고프다..."

"기사단장의 충고대로 충분한 양의 모포와 방한복을 챙기기를 잘하였다. 조국에서의 겨울은 집에 불을 피우고 얇고 편한 잠옷에 두꺼운 모포만 덮고 자도 따뜻했지만 여기서는 불을 지피고 두꺼운 모포를 몇 겹씩 덥고 두꺼운 가죽옷을 입고 누워야 겨우 잠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