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충성을 맹세한 기사인 이상 성스러운 죽음은 각오해야 하는 바는 맞는 말이지만

기사들은 게임의 말이 아니다. 그들은 누군가의 가족이며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상관 누군가의 부하이다.

그리고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고 맹세한 이들이지. 국가에서 기사들에게 "죽어라"가 아닌 "싸워라"라고 말하는 것이 진짜 국가의 일이야.

자폭병은 그저 병사를 소모시키는 일이다. 난 기사들에게 절대 "죽어라"라고 말하지 않을 거야

"끝까지 싸워리"라고 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