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마 제국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 따라 폴란드-리투아니아 편에
참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서유럽과 동유럽은 필연적으로 충돌하거나
대립할 수밖에 없는데,
폴란드를 서유럽과 동유럽 정교회 국가들의 완충지대로
삼음과 동시에 서유럽 국가들을 견제하고, 정교회의 수호방패 역할로 사용해야 합니다.
독-작은 비록 정교회를 공인하고는 있으나
서유럽 땅에서 일어났으며 역사적으로 서유럽과 강하게 유대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는 양이 늑대의 가죽을 입은것과 같습니다.
폴란드-리투아니아는 비록 정교회를 공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보아도 완벽한 동유럽 국가입니다.
2.폴란드는 동방으로 확장이 불가합니다.
첫째,정교회 국가인 폴란드-리투아니아가 같은 정교회 연합국인
동방 국가들을 친다는것은 말이 안되며
둘째,폴란드-리투아니아 는 지리적으로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에
즉 언제나 적으로 둘러싸여 있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한쪽을 치기로 마음먹었을 때에는 필히
양면에서 적을 상대해야 하기에 이를 잘 알고있는
폴란드-리투아니아는 우리를 절대로
적대시하거나 공격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독작의 경우 서유럽에 위치하여 있으며 후방에는
도이칠란드가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며 근처에 적이라고는
폴란드-리투아니아밖에 없으니 현재 우리와 친교를 맺고
긴밀히 지낸다 하여도 언제 등을 돌리고 우리에게
비수를 꽂을지 모릅니다. 이는 범의 새끼를
키우는것과 같습니다.
서로마는 위같은 이유로 폴란드-리투아니아 편에서
전쟁을 수행할 것임을 알립니다.
북방의 정교회 연합국 여러분도 다시한번 숙고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폴란드의 편에 서서 참전해 주십시요.
폴란드는 적이 아니라 우리의 우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