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지국 측이 마약을 반입한 것은 스페인 법률상 범죄에 해당하는게 맞으므로, 범죄자라는 호칭이 오명은 아님.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극형 및 관리 미흡에 대한 제국의 실책을 인정할 뿐임. 또한, 빙지국은 두 차례에 걸쳐 제국의 행정력을 침해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따로 책임을 묻지는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