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00:00시. 저는 총권자중 2번째로 임기를 끝맞친 총권자가 됩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죠


미친듯이 관리를 해왔고


난 부족한 총권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내가 생각했던 100%를 이루진 못했거든요

물론 어떤건 이루긴 이뤘죠. 처벌 완화


에어라인 총권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처벌완화, 특별처벌법, 처벌예방글을 외치고 건의를 했었죠


유저들이 과하게 처벌당하는걸 보고 분노했죠. 그래서 총권자가 됬었고 막말을 하다 사퇴를 했죠

그 후 백모래가 총권자가 되고 부국장들한테도 팩트를 날리면서 여러가지로 완화 건의를 했었죠


부국장이 되고 난후, 하루도 안되서 차단당해서 해임당해보기도 하고


총권자가 되고 하루 후, 존버 단체 신고가 나왔었죠. 이건 미친짓이다라고 느꼈습니다.


허나 저는 "유저들한테 깨닫게 해줘야되, 이런 처벌은 미친짓이라고"

판관도 좋은 쪽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총권자 자리를 걸고 위험한 도박을 했습니다. 처벌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유저들은 분노했죠


결국 5기의 부조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6기로 갈아엎어지고

처벌 규정은 완화되었죠. 이거보면 웃을 수 있겠습니다.


부국장이 비속어(설명충) 썼다고, 정치드립했다고 커뮤니티 언급했다고

처벌당하는 당하는 시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허나 아직도 부족하죠 저는


문어선생한테 너무 순종적이었어, 쎄게 갈수도 있었는데 규정 완화 건의를 하다가 말고

다시보니 "흠잡을데 없는 좋은 규정이다"라고 하면서 완화 건의를 반대하는 미친짓을 했죠


스스로도 이걸 꼭 규정으로 막을 필요가 있을까라고 느꼈던 적이 많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관리진들이 탄핵 소추를 당하고 유저들은 아직도 분쟁이 남아있는

혼돈의 시기입니다.


전 이 문제를 해결하진 못하고 가는군요. 그래서 씁쓸합니다


저는 총권자 내려오면 공부 좀 할거에요. 가국 가끔씩 들리면서 잘 돌아가고 있는지 구경하고

공장이나 열심히 키우려고 합니다. 원래 구경하고 분석하는걸 좋아했지 난


다음 총권자가 어떻게 이끌든 6기는 계속 이어질겁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래도 가국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전 믿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뭐 여기까지에요.


우리는 3기, 4기로 돌아갈 수는 없어요. 5기를 증오할 필요도 없죠.

우리가 지금 개척해나가야 될 기수는 6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