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wet-heater(증기추진) 방식의 경우 산화제를 압축공기를 사용했는데 1920년대 초반에 영국은 압축 산소를 산화제로 사용하는 어뢰의 개발을 시작했고 25년즈음 24.5인치 Mk.I 어뢰와 21인치 Mk.VII 어뢰 개발에 성공했다. 이것들은 각각 넬슨급 전함과 카운티급에 장착되었다. 다만 이쪽은 산소의 포화도가 낮았기때문에 산소 어뢰 치고는 속도나 사정거리가 그렇게 특출나지는 않았다. 이후에 개발된 21인치 Mk.VIII에서 burner cycle 방식을 사용하면서 더 나은 사거리와 속도를 확보했고 그에 비해서 압축산소의 관리나 처리법이 까다로웠기때문에 21인치 Mk.VII는 2차대전이 시작하기전에 폐기되었다. 넬슨급에 장착한 24.5인치 어뢰는 그대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