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 2 회 대총회 결의에 따라 회장직에서 해임된 짐 레이너 회장이 해임과정에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아래는 짐 레이너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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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7개 후원국과 1개 후원기업 여러분


저는 그동안 세계 의료 구호 활동의 현장에서 느낀 물자부족의 처참함과 구호 활동 여건 보장의 필요성을 느낀바,


후원국의 후원을 통하여 소속 의원들의 안녕을 보장하고 세계 빈민의 구제에 힘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수술용으로 개발 및 특허낸 거즈마스크는 민간에서도 전염병 방지의 효과가 뛰어난 획기적인 의료 상품이었고


신약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아 비르바탈 수용체를 상용화 및 특허내어 이를 통한 신형 마취제를 개발했습니다.


사업분야로도 후원국의 요청에 따라 즉시 방독면 생산 및 보급을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추후 거즈마스크 생산시설과 의료센터, 의료교육원을 통해 후원하는 이들이 1차적으로 이득을 보고 낙수효과로 빈민구제에 까지 이르는 계획을 꿈꿨습니다.


실제로 와칸다국 재건사업에 투입된 파견요원들은  파견이 끝나는 올해 말까지 총 100만명의 생명을 살리는 공을 세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총회의 결의를 따라 저는 오늘부로 회장직에서 불명예스러운 해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장담하건데 신규 회장에 취임할 사라 케리건은 후원국 중심의 현실적인 운영이 아닌 이상에 빠져 무리한 공약을 진행할 것입니다.


저는 저와 뜻을 함께하는 파견가능요원 99명과 함께 회사를 떠나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의료구호활동에 진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