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혼합 기체가 큰 선형적인 힘이나 원심력을 받아 동위원소 성분에 변화가 일어나 동위원소를 분리하는 방법을 공기역학법이라고 부르며, 이 방법에는 노즐법과 남아프리카 농축회사에서 개발한 UCOR 공정 등 크게 2가지 공정이 있으나, 보다 일반적인 노즐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노즐분리법은 공급 기체를 반원형의 곡면벽에 따라 주입하면 원심력 차이 때문에 무거운 성분의 물질이 벽 쪽으로 붙어서 흐르게 되므로, 이 흐름을 적당한 

위치에 놓은 knife edge에 의해서 분리하는 방법으로 독일에서 준 공업적 규모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즐분리법에서는 UF6 5mol%-H2 95mol%의 혼합기체가 많이 사용되며 노즐폭은 0.01㎜ 정도로 하여 노즐의 전방 및 후방의 진공도를 각각 50 Torr 및 15 Torr 정도로 작동시킨다. 이 경우 분리계수 알파는 약 1.082정도가 얻어진다. 특히 이 방법의 최대 단점인 과대한 동력비 때문에 노즐의 간격을 더욱 적게 하는, 즉 노즐 전후의 압력차를 크게 할 수 있는 knife edge의 경제적 가공법이 이 공정 개발의 중요한 문제점이다.


@Handor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