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의욕을 상실한채,


국가운영의 일선에서 물러난 황제를 더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 없었던 국민들은 코랄 광장에 모여 평화시위를 열고 있는 동안


국방부 장관 짐레이너와 국영군수기업 라인메탈의 주요 간부진들이 황궁으로 들어가 황제를 접견하였다.


멩스크 황제와 국무총리 겸 제 1 황태자인 발레리안 멩스크 모두 국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평화적인 정부 이양에 동의하였고


멩스크 황가는 더이상 전제정권의 독일제국 통치수반이 아닌


입헌군주국가의 상징적 통치자로 남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에 따라 독일제국 수도 코랄에서 긴급 개최된 임시민주공화정에 각 지방 및 주요 요직자들이 참석했고


92%의 투표를 받은 국방부 장관 짐레이너가 


독일 제국 제 1대 총리로 추대되었다.




@철견Mu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