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7호는 아폴로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자재의 신뢰성의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10월 11일에 발사되어 10월 22일에 착수하기까지 쉬라, 아이셀 및 커닝햄의 세 비행사에 의하여 260시간 체공하면서 지구를 163회 돌았다. 3인승 우주선의 기능시험이 주요목표였다. 유인우주선으로는 최초로 텔레비전 생중계를 실시했다. 1967년의 아폴로 1호 화재 사건 이후, 아폴로 사령선은 대폭 재설계되었다. 머큐리 계획, 제미니 계획, 아폴로 계획의 우주선들에 탑승한 유일한 우주비행사인 월터 쉬라는, 사령선과 기계선의 지구 주회 궤도에 있어서의 익숙한 비행을 맡게 되었다. 이 비행에는 달 착륙선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턴 IB 로켓으로 발사하였다.

 아폴로 우주선의 하드웨어와 임무 상의 제작은 이렇다할 큰 문제는 없이 완료되어, 달 궤도에의 투입과 이탈에 이용되는 보조 추진 시스템 및 모든 중요한 엔진은 8회의 분사로 완전히 작동하였다. 아폴로 우주선의 선실은 제미니의 선실보다 크고 쾌적했다. 그런데도 11일간의 궤도 체류는 우주비행사들에게 있어서 괴로운 것이었다. 3명의 승무원은 감기에 걸려 버렸다. 그 결과, 선장인 월터 쉬라는 미션 컨트롤 센터로부터의 지령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어 통신 주임에 대해서 3명의 우주비행사들은 각자가 더 이상의 임무 수행은 할 수 없다고 대답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임무에 의해서 기본적인 아폴로 우주선이 임무를 성공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성공리에 증명되었던 것이다.

 이 임무의 목표에는, 미국의 우주선으로부터 첫 TV 생중계에 의한 방송을 실시하는 것 및 달 착륙선과의 도킹 테스트가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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