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종 지원제도 
농공단지 개발시에는 단지조성비와 공동이용건축물철거비 및 폐수처리장설치비를 지원하고, 농공단지 개발시에 부과되는 농지조성비, 대체조림비 및 산림전용부담금 등을 면제한다. 또한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국세 및지방세 등의 조세감면과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에 대한 금융지원이 있다. 이외에도 입주기업들의 인력확보를 위해 병역특례업체지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연구생 추천시에도 우대하고 있다. 그리고 입주업체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국가기관에 대한 물품납품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2. 농공단지조성 및 분양 현황 
분양률은 95.9%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농공단지가 지정되지 않은 곳은 각종 산업단지가 입지한 공업지역 5개 시와 교통여건이 불리하거가 도서지역인 5개 군.


3. 농공단지의 가동 
농공단지의 가동률(78.1%)은 국가산업단지(84.8%)나 지방산업단지(82.2%)에 비해 낮다. 단지조성이 완료되어 공장설립이 가능한 287개 단지중 휴폐업율이 20∼30%인 단지가 15.3%, 30∼50%인 단지가 8.0%, 50% 이상인 단지도 4.5%에 달한다. 이는 자금부족이 66.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판매부진(17.1%), 경영미숙(5.2%) 순이다. 현재 농공단지의 가동업체수는 3,241개, 종업원수는 10만 4,465명으로,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32.3명이다. 현지인의 비율은 72.6%이며, 현지인 가운데 비농가가 71.9%이다. 현재 농공단지의 생산액은 총 14조 408억 원이며, 매출액은 19조 274억 원으로 입주기업의 업종별로 보면 잡화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화공·식품·금속·기계·섬유 등은 비교적 고른 분포하고 있다.



4. 농공단지에 대한 재정지원 현황 
총 2.7조 원이 지원되었으며 그중 단지조성비 지원은 10,680억 원, 시설운전자금지원 16,160억 원, 배수처리장 설치비지원 625억 원이다. 지원 형태별로 보면 보조는 3,827억 원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융자(23,638억 원)로 지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