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시의 주민들은 문화생활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이에 젠하이저사와 아키타시의 요청을 받은


일본 문부성은 아키타시에 음향박물관을 건설한다.




완공 상상도, 헤드폰 한쪽을 땅에 거꾸로 놓은 형상으로

박물관에 들어간 관람객들에게 음향기기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미




아키타시의 전망은 스타디움 소개에서 참조하시고 일단은 부지 선정부터 들어갑니다. 

주차장으로 활용하던 공터를 중심으로 주변도로와 건물들을 정리함니다.




헤드폰 형상의 메인 구조물은 내부를 오페라 및 음악회 공연장으로 꾸밀 것이기에 건설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최상층은 주변 풍경을 볼 수 있게 꾸미면 외부공사는 완료



이제 내부를 둘러보겄습니다잉




공연장 건물 뒤쪽 메인 건물의 출입구를 들어가면 맞이하는 로비

양측 스크린에서 음향기기 발달역사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입구 정면 샷으론 가늠하기 어려웠을 로비 전경

한쪽에 거대한 신상은 고대 토착민이 섬기던 소리의 신이라고 한다.




공연장이 있는 별관과 전시관으로 향하는 통로는 달팽이관을 본 따 디자인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물론 뒤편에는 노약자들을 위한 승강기를 설치하였다.




외부에서는 쉽게 상상하기 힘든 내부 공연장, 고풍스러운 멋의 레드컬러로 시공되었다.




관객석 또한 유럽풍 오페라하우스 식의 디자인과 현대양식을 믹스하여 시공되었다.




이제 공연장 별관이 아닌 전시관을 둘러보자 통로를 지나면 별관과 차별화된 현대식 디자인의 전시관 로비를 만날 수 있다.

음향기기 발전사와 음악 발전사를 총망라한 수천권이 도서들이 한쪽 벽에 진열되어 있다.




전시관 로비 왼쪽으로 향하면 시대별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LP감상관이 조성되어 있다.




전시관 로비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메인 전시관이 등장한다. 이쯤에서 카메라가 맛이 갔는지 화질이 다소 안습하다...




신생기업 주제에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한쪽 코너를 차지한 야마하사, 사측의 최신 악기들과 회장이 보유한 음향기기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젠하이저와 함께 음향기기 사업의 거대 공룡으로 꼽히는 소니사도 참가했다.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 구조물이 한켠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한국어 - 중국어 - 영어 3개국어 메인, 기타언어는 안내팜플렛에 표기)




그리고 메인 기업 젠하이저의 부스

얼핏 보면 작아 보이지만 뒤쪽 붉은 벽돌벽 안쪽으로 지나면...




사측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진열장과 홍보관이 맞이한다.




홍보관 한쪽에 관람객들이 사용해볼 수 있는 기기들을 거치해두었다.




어때요? 만족하십니까? @운정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