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류의 달 탐사가 재개된다. 경쟁의 시대에서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는 첫걸음, 아폴로의 유산을 이어받은 셀레네는 달의 항로를 개척하는 "콩키스타도르" 이다.

 

"As I take man's last step from the surface, back home for some time to come - but we believe not to long into the future... I'd just like to (say) what I believe history will record, that America's challenge of today has forged man's destiny of tomorrow, and as we leave the moon at Taurus-Littrow, we leave as we came, and God willing, as we shall return, with peace and hope for all mankind. Godspeed, the crew of Apollo 17." 


나는 달에서 인류의 마지막 발걸음을 떼며, 다시 올 그 날을 기다리며, 그 날이 너무 멀지 않으리라 믿으며, 역사에 기록되길 바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미국의 오늘날 도전은 인류의 내일의 운명에게 초석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타우루스 리트로우 계곡에서, 처음 왔듯이 떠납니다. 그리고 신의 뜻대로, 우리 반드시 돌아올 그 날, 전 인류의 평화와 희망을 담아오겠습니다. 
아폴로 17호 대원들, 잘 다녀와라.

 

 현재는 NASA 국장이 된 아폴로 17호의 사령관 유진 서넌의 말이다. 10여년만에 재개되는 인류의 달 탐사에 그도 큰 감회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발사는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진행되었다. 부시 부통령이 참관하였으며 레이건 대통령은 발사 직후 관제실과 통화를 했다. 십여년만에 다시 열린 달 항로를 떠나는 비행사들은 순항중이다.


 아폴로 17호 이후 십여년간 우리는 이 분야에서 정말 많은 진보를 거두었다. 진보된 아폴로, 셀레네는 2일만에 정확한 무인 유도에 따라 월면에 착륙할 것이다. 이번 임무는 분지주위의 고지대 물질과 바다 물질들의 암석샘플 채취, 그리고 이 둘의 지질학적 진화관계를 조사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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