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국에서 몇달 이상 활동한 올드비 중에서는

아 저ㅅㄲ 조지고싶네 꼴보기싫네 하는 사람 있다.


뭐 속으로는 욕할 수 있겠지.

하지만 킹-가국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강대국이면 약소국 꼬투리잡아서 조질 수 있거든!

게다가 시민들이 반전시위 일으키지도 않고

국방비 그만 쓰라고 하지도 않는다.


남이 자기 나라에 불리한 일을 하나라도 하면

으앙 하고 동맹들 불러서 옥죈다.


여기는 사람 사이의 말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한 마디에도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올드비, 강대국이란 보호막 하에

우리는 남에게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마저

무시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