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저명한 역사학자들이 대체역사를 상상하다" 를 모토로 만들어진 여러권의 에세이 집


- 목차 -


1. 카라후토가 아닌 사할린 - 극동전쟁


1900년대 초에 러시아가 끈질기게 항전했다면 일어났을 이야기. 기초공업력,경제력이 뒤떨어지는 일본이 먼저 종전협상을 제의했을것이고 그렇다면 카라후토,치시마가 아닌 사할린,쿠릴 이라는 이름이었을 것이라고 결말.


2.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 제1차 세계대전


만약 1910년대 초에 일어난 제1차 그리스 전쟁에 타대륙 국가들이 개입하여 대륙간 전쟁으로 번졌을 가상의 시나리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약 5천만 가량이 사망한 최악의 전쟁이 됐을 것이라 추측. 원래 역사와 같이 스페인,이탈리아가 패전한다.


3. 불타는 태평양 - 인류 최대규모의 해전


미-일 관계가 역사상 최악이던 1930년대에 만약 세계 1,2위의 해군전력이 집중된 태평양에서 무력충돌 혹은 전쟁이 발발했을 시의 가상 시나리오. 역사학자들은 당시 경제력이 미국에 비해 열세였던 일본측이 선제공격을 감행했을것이라 보고 선제목표는 독일령 진주만의 미 해군기지로 추측하였다. 결과는 경제적으로 패배한 일본의 조건부 항복


4. 여러개의 아프리카 - 와칸다-피에로의 합병무산


1920년대 후반 아프리카 전쟁 이후 패전한 와칸다와 승전한 피에로 간의 합병이 무산된 아프리카를 예상한 가상 시나리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결국 아프리카는 절대적 강자 없이 그리스,피에로의 냉전이 진행됐을것이라 예상.


5. 존버의 승리 - 제2차 그리스전쟁


1930년대 제2차 그리스전쟁에서 FSC가 아닌 그리스가 승전한 세계.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나 이 에세이 자체에서도 그리스가 아프리카,중동 통일까지 궁리하며 주판 알을 튕기던 중 크레타 독립운동이 일어나면서 제목과는 달리 그리스가 승리하지 않는다. 즉, 역제와 내용이랑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6. 왕국은 영원하다 - 북해의 승전


1940년대, 일본을 위시한 동아연방이 영일동맹을 배신하지 않고 북해를 공격한 당시 소금을 공격했다는 가정. 소금은 순식간에 패전하고 유카와 일본,북해가 승전했다는 결말


7. 우리는 하나다 - 우스타샤의 존속


1950년대, 우스타샤의 지도부가 휘청이지 않고 정상적이었다는 가정하에 20억 인구로 미국과 세계를 양분했을 거라는 시나리오.


8. 황하론 - 불타는 런던


1960년대, 영국의 팽창욕을 경계하던 일본이 수립해두었던 극비 핵선제타격 계획이 실행되었다는 가정.

동아연방도 주요도시에 피해를 입지만 결국 독일주둔 전략기지의 핵미사일 러쉬에 영국이 무조건 항복한다는 결말.


9. 만주족은 위대하다. - 청1공화국의 존속


공산혁명이 실패하고 청1공의 지도부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었다는 가정.

사실상 그전과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이야기라 가장 분량이 적음.


10. 핵도미노 - 핵이 아직 존재하였다면


범국제적 핵금지조약이 발효되지 않아 아직도 세상에 핵무기가 있었다는 가정. 이 시나리오에서는 인류가 70년대를 넘기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