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공화국의 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전 25석에서 31석으로 6석이 증가한 이번 선거에서는, 여당인 녹색당은 재집권을, 야당인 애국당은 정권 탈환을 노린다.
 현 총리이자 녹색당의 당수인 킴 킬센 총리는 "그린란드의 국토를 수천년 뒤의 후손에게 물려줘야한다는 믿음은 꺾이지 않았다."며 생태주의 정책의 지속을 주장했다.
 야당 당수인 쿠픽 클라이스트는 "생태주의 정책의 종말만이 그린란드를 부흥시킬 것."이라며 생태주의 정책의 즉각적인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녹색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나왔으나, 일부 조사에서는 결과가 반대로 나오는 등, 녹색당의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