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장직에 취임한 후, 거의 모든 견해를 반영하는 거국내각을 구성했습니다. 과거에는 의견을 달리하고 또 논쟁을 했지만, 지금 우리는 하나로 뭉쳤습니다.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고, 어떤 대가와 고통이 있더라도 절대로 항복해서 굴종하거나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영국의 오랜 역사에서 가장 엄숙한 시기입니다. 두말할 여지없이 가장 장엄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거대한 연방의 주인이라는 것, 또 우리의 방패 아래 보호를 받고 있는 드넓은 제국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란히 나섰습니다. 영국의 국민은 유럽뿐만 아니라 인류를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가장 비열하고 악랄한 독재자로부터 구하기 위해서 함께 나섰습니다. 그들 뒤에는. 다시 말해서 우리 뒤에는, 영국의 육군과 해군 뒤에는, 유린당한 일단의 나라와 민족이 있습니다. 그들 위에는 우리가 정복하지 않으면 희망의 별로도 물리칠 수 없는 길고 포악한 밤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복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콜로나와 이탈리아를 평화를 위하여 정복해야합니다!

영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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