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콤니노스 왕조의 후손이라 칭하며 50만 크폰련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취임한 자. 안드레아스 콤니노스는 현재의 굴러가는 국가의 구조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아직 오스만식 권위주의를 완전히 탈피하지 못한 국가는 너무나도 종교적이며, 이는 현 대통령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거기에, 대통령이 가지는 권한은 생각보다 적기에 국가의 개혁을 주도하기에도 무리가 있었다. 앞으로 확실하게 주어진 3년, 그리고 재선시 다시 주어질 4년의 시간동안 개혁을 이루기엔 너무나도 촉박하다.


 그는 결국 친위쿠데타라는 도박에 손을 대고야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