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두은행-누카콜라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약칭 2019 LCK 서머)의 플레이오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 LCK 서머 플레이오프는 각각 5위, 4위팀인 삼성과 아프리카의 멸망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진행을 시작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아프리카가 삼성을 벼랑으로 미는 듯 했으니 1세트를 내준 삼성은 2, 3세트에서 화려한 피지컬로 역전승을 가져가며 P.O 1라운드에 진출했다.

P.O 1라운드 상대는 3위인 담원 게이밍과 삼성의 혈전이었다.

담원을 1위 결투에서 밀려나게한 원흉인 삼성은 정규시즌을 재현하는 듯 담원을 가볍게 셧아웃 시키며 3:0 승리를 거둬냈다.


P.O 2라운드 삼성의 상대는 일렉트로니카에게 의문의 고춧가루를 맞으며 1패를 얻어 2위로 밀려난 그리핀이었다. 그리핀과 삼성은 각각 그리핀과 강팀킬러 삼성의 명성에 걸맞는 2:2 명승부로 치닫았다가 5세트, 그리핀의 무리한 바론 사냥이 삼성 선수들에게 한타각을 허용하면서 결국 에이스를 띄워주고 바론까지 내주게 되었다.


에이스와 바론을 얻은 삼성은 곧바로 미드 라인 포탑을 연속으로 철거하였고, 결국 경기는 24분만에 끝나게 되었다. 

삼성으로써는 이번 해 첫 결승 진출이었다.


한편으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 2연패로 미끄러진 SKT T1의 롤드컵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전문가들은 평했다.


8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팀, 폭풍의 주역 브릭박스 게이밍과 강팀킬러이자 이번 시즌 최대의 변수 삼성 갤럭시가 맞붙는다.


전문가들은 강팀킬러인 삼성과 브릭박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서로 대비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를 볼 수 있을것이라 예측한다.


- OGN 매거진 유혁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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