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앞 호숫가 모습

2020년 투바 정부의 기능은 모두 정지했다.

전기도 문명도 없는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길도 없는 오지를 3일간 걸은 끝에 한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주위를 나무울타리로 두른 마을 입구에는 아나키즘을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었다. 그들은 도시를 떠나 자연속에서 행복하게 살고있었다. 이곳에서는 돈도 직장도 학교도 어떤 사회적인 억압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평등하고 같은 마을 공동체의 일원일 뿐이다. 투바의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