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맘


미국은 2030년까지 145조원을 투자, 친환경 대도시 3개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화석연료 0%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이차 전지 시장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계획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 미 에너지부 장관의 주장이다. 

미국 남부 칸쿤의 예상도. 총 합 220만 명이 살아도 될 정도의 규모로 건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와 미 카타르 주 두칸도 비슷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친환경 대도시의 특징 중 하나는 빌딩풍이라고 볼 수 있다. 따듯한 공기는 위로 올라감으로 태양열 에너지로 다시 한번 사용되고, 찬공기는 밑으로 내려가 시원한 빌딩풍을 조성해준다. 또한 도시의 디자인도 빌딩풍을 100% 활용할 수 있게 과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평균 온도 30도에 달하는 위 3도시는 무려 5도나 낮은 25도의 서늘한 온도에서 시원하게 다닐 수 있다. 곳곳에는 이런 윈드타워가 설치되어 있어 도시의 모든 곳을 25도로 맞춰준다. 그리고 유리창에는 95%의 태양광을 막아주는 차단막을 언제든지 펴고 접을 수 있다.
토네이도 대비도 충분히 해둬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지지대를 세우고, 탄소섬유로 구성된 강화유리창을 설치해 깨지지 않게 대비해준다.

가장 큰 핵심이라 볼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한 개의 도시당 5곳이 설치되어 있으며 평균적으로 2~10MW를 생산한다. 이 외에도 건물 위에 있는 태양광 패널, 외부에서 생산된 전기도 언제든지 끌어올 수 있다.(이들도 물론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것이다.) 핵융합 발전소가 들어 설 부지도 미리 마련되어 있다. 밤에는 미리 충전된 태양광으로 공급한다. 밤에는 태양광 패널을 접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해준다.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있고 도로와 기차도 100% 신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화석연료 기반의 이동수단은 전면 제한된다.
무인 운송수단.



미국은 2050년까지 현재 대도시의 50%를 친환경 대도시로 전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사용률 65%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