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시네마는 5일 조지 오웰의 작품을 영화화한 '버마 시절' 을 개봉하기로 결정하였다.


'버마 시절'은 조지 오웰의 식민지 경찰 시절이 담긴 소설로, 그는 5년간 압제자의 입장으로서 지내며 '모든 압제자는 언제나 그르며 모든 피압제자는 언제나 옳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본 작품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숫자 아래 담긴 노동자들의 핍박과 식민지에 대한 압제를 다루고 있으며, 결국 그 모순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촉발되고 있는 공산혁명에 의해 표면화되고 있다고 감독은 밝혔다. 생생한 경험을 살리기 위해 원래 작품에서 어떠한 각색도 가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특별히, 현재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멕시코에는 바빌론 시네마가 모든 비용을 감당하며 배포될 예정이다.


본 작품은 소비에트 연방, 헝가리 등을 비롯한 여러 공산권 국가에 수출되어 개봉될 예정이며, 조지 오웰의 모국인 영국에도 개봉을 신청하고자 할 예정이다.